미니소 종로점 - 심플한 디자인과 모던한 색상의 포크 - 황당한 made in prc ?

 

 

미니소 종로점 -  심플한 디자인과 모던한 색상의 포크 - 황당한  made in prc ?

 

 

 

 

지난주 토요일에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갔습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었거든요

한명은 길동.. 한명은 저기 윗동네 어디더라 상계동? 근처에요. 나는 부천

 

그래서 우리셋 만남의 중간 지점은 늘 종각역이에요

물론 엄연히 따지면 중간은 아니죠! 부천지역인 내가 제일 멀고 오래 걸리지만

너그러히 봐줄말한 지인들이기에 늘 종로에서 만납니다 ㅎㅎ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다이소나 구경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다이소는 워낙 자주 들르고 또 요즘은 다이소 없는 지역이없으니 딱히 레어템도 아니잖아요?

지난번에 종로에 왔을 때 다이소 비슷하게 생긴 미니소 라는 매장이 오픈을 준비중인걸 눈여겨봤었어요

 

이번에 와보디 이미 오픈했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미니소에 들렀는데!

세상에.. 살짝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이름이 비슷하다고 기존의 다이소만큼 크고 다양할 줄 알았는데 종로점은 생각보다 매장도 작았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가격도 다이소만큼 저렴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보통 다이소하면 천원의 행복을 찍을만한 가성비 좋은 잇아이템 천국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둘러본 미니소는 그 정돈 아니였어요.

다른 지점은 또 다를까요? ㅎ

 

각설하고 그냥 나오긴 아쉬워 뭐라고 찾아내볼까 하는 심정은 아니였지만

눈에 하나 띄는 아이가 있었어요

 

 

 

 

짠 바로 이아이에요. 포크 ㅋㅋㅋ 포크 두쌍!

민트와 그레이 색상이 일단 맘에 들었구요

심플한 디자인과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이렇게 포장되어있구요

 

 

 

 

핸드폰 노트5와 비교해본 현실 사이즈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초록 화살표에 Made in P R C 라고 기재되어 있거든요

 

저는 PRC 라니깐 음.. 메이드인 프랑스? 프랑스 제품이구나!

라고 처음에 생각했어요 당연히

미니소를 잘 몰랐던거죠 ㅋ

 

 

그런데!  Made in P R C 라는건 Made in china 와 같은 뜻이라네요.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하네요

왜 갑자기 저렇게 표기하는거죠? 중국산은 이미 모두 Made in china 로 표기되고 있었는데

P R C  의 뜻은 People's Republic of China  의 약자라고 하네요

 

조심하세요 여러분! 저만 몰랐나요?ㅋㅋ

 

암튼 그래도 저 포크는 디자인면에서 마음에 들고

일단 가격도 개당 1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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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니소에 대해 설명 조금 해드릴께요.

 

미니소는 일본 패스트-리빙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한 일본 디자이너 미야케 준야 Miyake Jyunya와
중국 청년 기업가 엽국부 葉国富 회장이 공동 창업하였고,
미야케 준야 Miyake Jyunya가 수석 디자이너로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13년 중국 광저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미니소.
2016년 1월, 미니소 - 미니소 코리아 간의 한국시장 진출과 그에 대한
전략적인 협의가 체결됨에 따라, 미니소의 다양한 글로벌 상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미니소는 현재 아시아 전역 약 1,600개 매장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한 달에 100 여개 매장이 새롭게 열리는 활기찬 브랜드입니다.

 

(출처 : 미니소 코리아 홈페이지)

 

 

 

앞으로 다이소만큼 매장도 많이 생기고 가성비 좋고 디자인 예쁜 다양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좋은 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